분류 전체보기12 [혼자여행] 태국 방콕 & 아유타야 여행기 -4 (사원의 도시 방콕) 방콕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뭘 하면서 보내볼까 강가에 앉아서 멍을 때려볼까 하다가 계획한 사원 도장깨기! 내가 간 곳은 정말 대표적인 장소들이고 이미 많이 알려진 곳들이지만 보다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왓 포나 왓 프라깨우보다 개인적으로 더 맘에 들었던 장소들이라 꼭 적어보고 싶다 이날은 웬일로 어디 가기 전에 한 군데를 들렀다 온눗(On Nut) 역 근처의 라프 카페(LAFF CAFE) 숙소 가까이라 커피라도 마실까 해서 들른 카페인데 들어가 보니 탁 트인 식물원 느낌에 사람도 거의 없고 해서 레어템을 발견한 기분이었다 시간으로는 이미 점심을 지난 때라 점심 겸 해서 연어 크루아상과 음료를 함께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연어 크루아상은 가격대비 맛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곳에서 기분과 체력을 좀 충전한.. 2020. 2. 2. [혼자여행] 태국 방콕 & 아유타야 여행기 -3 (아유타야를 찾아) 태국에서의 이틀째 이번에는 역시나 짜오프라야 강을 기반으로 약 사백년간 존재했던 아유타야 왕조의 유적이 남아있는 아유타야로 가본다 아유타야는 현재 태국 왕조인 짜끄리 전의 톤부리 왕조 그 전의 왕조로 미얀마에 의해 18세기에 멸망하였다 아유타야의 사원들을 주로 구경하고 다녔는데 사원마다 다 각자만의 매력이 다르다 먼저 "왓 야이차이 몽콜" 미얀마와의 전쟁이 여러차례 있었던 것 같은데 미얀마(버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지어진 건축물들도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한다 제일 크게 잘 보이는 탑 모양 사원은 내부로 걸어서 올라가 볼 수도 있고 위에 올라가서 아랫쪽을 내려다 볼 수도 있다 방콕에서 본 최근에 지어진 사원들과는 다르게 색이 바랜 모습이 눈에 띈다 지금의 건출물들도 언젠간 이렇게 되겠지 .. 2020. 1. 31. [혼자여행] 태국 방콕 & 아유타야 여행기 -2 (짜오프라야 강을 타고) 어딘가 여행을 가기 전에 견문도 좀 넓혀볼 겸 또 미리 그 나라를 느껴 보며 짧은 여행 기간을 좀 만회해 볼 겸 여행을 가기 전에 관련된 책이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방콕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다큐 한 편을 보고 갔다 '다큐프라임 - 물의 나라 태국, 짜오프라야 강을 가다' 태국에서 짜오프라야 강이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다큐로 현재 방콕의 주요 장소들은 이 짜오프라야 강을 끼고 발달해왔다는 것을 서울의 한강과 비교하며 영상의 포문을 연다 방콕에 도착한 첫번째 날, 그나마 가장 체력이 좋고 가장 기대감에 부풀어 있을 시기에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가야겠다는 마음에 이날 대표적인 방콕의 유적지들을 구경하였다 비교적 최근의 역사인 짜끄리(18C~현재)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다.. 2020. 1. 31. [혼자여행] 태국 방콕 & 아유타야 여행기 -1 (전반적인 이야기) 오랜만의 혼자 여행을 마치고 금방 잊어버릴 세부적인 기억들을 놓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태국 방콕과 인근의 아유타야의 전반적인느낌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1. 물가 원래대로라면 한국 물가에 비해 저렴하겠지만 현재 바트화가 그렇게 저렴한 시기가 아니고 (1밧 약 38원 기준)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식당이나 관광지는 이미 물가가 많이 올라 절대 싼 편이 아니다 유명한 로컬 식당에 가는 경우 한국돈으로 4000원 안으로도 충분히 다 해결 가능하지만 이미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탄 식당들의 경우 혼자 먹어도 만원 대가 훌쩍 넘기도 한다 게다가 방콕은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혹은 세금 따로 지불) 여윳돈을 항상 챙겨다니는 편이 좋다 그럼에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마사지! 1일 1마사지가.. 2020. 1. 29. [혼자여행] 터키 이스탄불 여행기 -3 (콘스탄티노플의 유산과 멸망) 이스탄불 여행기 3편! 이번 글에서는 콘스탄티노플이 남긴 최고의 유물들 그리고 위대한 도시가 어떻게 멸망하여 지금의 이스탄불이 되었는지 놀러 다니며 알아보자 자세한 정보는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받았다 다큐 제목은 '비잔티움 - 한 도시 세 이야기(Byzantium: A Tale of Three Cities)'이다 **다큐에서 가져온 정보들은 회색, 내가 쓴 것은 검은색 "아야소피아 성당" 이스탄불에 가는 모든 사람이 알만한 이 성당은 바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때 재건되었다고 한다 이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지금은 대제라고 불릴 정도로 업적이 많은데 재밌는 사실은 당시에는 욕도 많이 먹었었고 평판도 매우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인기가 별로였던 때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인해 이 아야소피아 성당이 만.. 2019. 10. 27. [혼자여행] 터키 이스탄불 여행기 -2 (비잔티움에서 콘스탄티노플이 되기까지) 이스탄불 시리즈 중 2편! 이번 편에서는 이스탄불의 초기 도시 형태와, 건축물들, 얽힌 이야기들을 해볼 생각이다 자세한 정보는 다큐멘터리의 도움을 받았다 다큐 제목은 '비잔티움 - 한 도시 세 이야기(Byzantium: A Tale of Three Cities)'이다 **다큐에서 가져온 정보들은 회색, 내가 쓴 것은 검은색 First it was called Byzantium 지금의 이스탄불은 가장 먼저 비잔티움으로 불리었고, and then it was renamed Constantinople, after the Roman Emperor, Constantine the Great. 로마의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의 이름을 따 콘스탄티노플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으며 And now it's Turkish, it'.. 2019. 10. 26. 이전 1 2 다음